[정병근기자] 배우 윤소이가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를 '선생님계의 어벤져스' 라고 표현했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소이는 "'선생님계의 어벤져스'라는 말을 한다"며 "어디가서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생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래, 그런거야'에는 이순재, 강부자를 필두로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등 오랜 경력의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윤소이는 "나의 첫 세트 첫 신이 증조부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었다. '저 왔어요'라고 하면 모두가 마중을 나오신다"라며 "그럼 우주에 온 것처럼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라. 이렇게 긴장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시나무처럼 덜덜 떨었다"고 밝혔다.
이어 "혼날 때는 혼나더라도 하나라도 얻어가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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