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신소율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들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했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소율은 "여배우들의 1984, 1985년생이라서 다들 기싸움 있지 않느냐고 묻는데 한 번 술 마시고 친한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극중 종합병원 내과 간호사로 소심한 완벽주의자 유소희 역을 맡았다. 신소율은 서지혜, 윤소이, 남규리, 왕지혜 등 많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소율은 "여배우가 이렇게 많은 적이 없었는데 성격도 맞고 좋은 사람들이다. 극중에서 반말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언니들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다. 드라마 끝나고도 가족 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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