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사)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이사장 오택균)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5~16일 충북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의암 손병희 선생 공감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충북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손병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광복회 충북지부(지부장 류윤걸), 충북민예총 청주지부(지부장 김옥희)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선 ‘왜 한울사람 손병희인가’를 주제로 한 인문 특강을 비롯해 명문장 낭독, 청주KBS 어린이합창단의 ‘노래 한 바퀴’ 공연, 청주민예총의 음악극 ‘한울사람 손병희’ 등이 펼쳐진다.
참가자에겐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손병희 선생의 전기와 평전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의암손병희선생계승사업회는 29일 “이번 행사로 손병희 선생의 사상과 업적이 널리 알려지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청주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종교와 사상을 아우르는 생명평화주의자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한울사상에 기반한 생명평화주의를 실천한 사상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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