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카카오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 등 양측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버스 운행정보의 실시간 제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체계 마련 △운행정보 변경 시 시스템 연동 등 상호 협력 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기반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초 단위로 통학버스 위치가 갱신돼 학생과 학부모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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