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구 지역 13개 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이 약 2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과 자해 위험 신호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OX 퀴즈, 스트레스 해소법 교육, 위로의 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실제 참여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응원 메시지를 보며 힘이 났다”, “지친 나에게 큰 위로가 됐다”, “내 존재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작은 관심과 위로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에게 따뜻한 보호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보호와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상담, 긴급구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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