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KCC가 건설경기 침체 속 지난해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CC 본사 전경. [사진=KCC]](https://image.inews24.com/v1/2ed6583bba811e.jpg)
KCC는 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조7053억원, 영업이익 14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1% 줄었다.
이번 실적에는 사업부문별 실적이 담기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건축자재사업 부진 속 실리콘 등 다른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KCC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인해 건자재 부문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실리콘과 도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기순이익은 893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9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물산 등 보유 주식 가치가 상승한 점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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