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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시진핑과 첫 통화⋯"中 발전, 시 주석 리더십 덕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10일 중국 국영 CCTV,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한중 양국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교 33년 동안 양국은 이념과 제도의 차이를 넘어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 발전을 이뤄왔다"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한중 관계는 양국 국민의 이익은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한다"고도 말했다.

"한중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시 주석은 "상호 이익과 윈윈의 목표를 향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중국이 일부 미국산 품목에 대한 125%의 추가 관세를 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과제로는 △전략적 상호 신뢰 강화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수호 △공급망 안정 △문화 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도 이에 동의하며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긴 교류의 역사를 공유해왔다"고 짚으며, "경제·무역·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했다.

아울러 "시 주석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중국이 거둔 발전은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함께 선린우호 관계를 심화하고 국민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이날 시진핑 주석과 세 번째 정상 통화를 가졌다.

이는 윤석열·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통화한 것이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통화한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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