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0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1회추경 의결 이후 확정·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661억원(5.67%) 증가한 1조 2,314억원으로, 일반회계는 599억원(5.62%)이 증가한 1조 1,262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6.21%)이 증가한 1,05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40억원, 살처분 보상금 135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3억원, 출산장려금 11억원, 인구정책 지원금 10억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33억원, 통학로 지중화 도로복구사업 5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사업 7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5억원 등 시민안전 관련 예산도 꼼꼼히 반영했다.
이외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6억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16억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15억원, 만경도서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12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6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6억원, 생태힐링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4억원 등 시민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주민 안전 확보 등 꼭 필요한 예산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