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광학검사 장비 전문회사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는 LED 소재인 사파이어와 차세대 소재인 탄화규소(SiC) 잉곳 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싱가포르 인텔로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각각 300만 달러를 출자해 자본총액 600만 달러의 조엔트 벤처 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오는 2011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국내외 수요처에 사파이어 잉곳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로그는 사파이어 잉곳 제조 장비 및 SiC 잉곳 제조 장비를 개발해 납품 실적을 갖고 있는 러시아 국영연구소(EZAN)와 공동으로 장비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CB네트웍스 관계자는 "SiC는 지식경제부에서 미래시장을 선점할 10대 핵심소재로 선정한 소재"라며 "실리콘과 탄소의 화학 반응으로 만들기 때문에 고효율 및 대용량 고전압에 쓸 수 있는 전력 소재"라고 말했다.
이어 "고온에서도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때 안전해 꿈의 반도체 소재라고 불리고 있지만 지금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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