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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태국 간 청주시…네트워크 강화·판로 개척 힘써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가 중국과 태국을 방문해 국제교류와 통상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신병대 부시장 등 청주시대표단은 중국과 태국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수출 판로개척 활동을 했다.

신병대(왼쪽) 청주부시장이 16일 성위에춘 우한시장을 만나, 새로운 25주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대표단은 먼저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자매결연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성위에춘 우한시장과 만나, 새로운 25주년을 향한 행정·경제·문화·의료 등 분야에서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17일 후베이성 정부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연 경제 심포지엄에 참가, 홍보 부스에서 직지심체요절과 9월 열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홍보했다.

같은 날 한·중·일 지방정부 우호 교류회에서 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교류 등 공동 문제 해결과 상호 발전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강조했다.

청주시대표단이 18일 태국에서 열린 중소 제조기업·현지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시]

18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청주시 중소 제조기업·현지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선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대표단은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태국 현지 바이어와 청주시 기업 간 양해각서(MOU) 6건을 체결했다. 수출 상담과 MOU 체결액은 약 197만 달러(한화 약 27억원)에 달했다.

윤두섭 재(在)태국 한인회장을 청주시 국제자문관으로 공식 위촉해 통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콕국제전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조업 박람회에선 글로벌 제조업 동향 점검과 청주 기업과의 연결을 타진했다.

청주시대표단이 19일 태국 촌부리 주청사에서 우호협력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시]

19일엔 마지막 일정으로 태국 촌부리 주청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타와차이 시통 촌부리 주지사와 우호협력과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파타야 인근 우타파오 공항과 청주국제공항 간 운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번 중국과 태국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통상 성과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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