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 직업재활 및 사회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일정 비율(2024년 1.0%, 2025년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러한 법정 구매비율을 뛰어넘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구매목표비율을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시교육청은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 2.67%를 기록하며 전국 교육청 평균 1.16%를 압도적으로 상회했다. 총 우선구매액 또한 41억 7000만원에 달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도 산하 전 기관에 대한 우선구매 방법 안내, 관급자재 우선구매 등 우수사례 소개, 하반기 중간점검 실시 등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및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석오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대전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법정 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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