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내달 6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와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6ba5a80b7effb2.jpg)
이번 세미나는 AI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드레일' 구축을 논의하는 장이다. 산업계·시민단체·학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일선 실무자 등이 참석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산업 전반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통신·금융·의료·법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의 적법한 처리 △인공지능 시스템에 내재한 위험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다.
세미나는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참석 아래 안태진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팀장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이라는 주제로 자사의 위험관리 노력과 전략을 소개한다.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와 이진 엘박스 대표는 각각 'Privacy Driven Innovation: 이루다에서 Chat GPT를 넘기까지', '인공지능 발전과 개인정보: 법률 분야의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토론은 최경진 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재한 KT Gen AI Lab Sound AI 팀장 △하주영 스캐터랩 변호사 △이진 엘박스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도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세미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도 공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수명주기 각 단계에서 개인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와 안전조치·정보주체 권리 보장 방안 등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집대성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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