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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NHN 투자 노력 통했다


이준호 의장 "문화 콘텐츠 분야 투자 지속…국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 위해 노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그룹사 NHN링크(대표 왕문주)가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과 관련해 향후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NHN링크는 NHN(이사회 의장 이준호) 그룹사 중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

특히 NHN링크가 제작 및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진행된 제78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이 작품은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이번 토니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뮤지컬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과 함께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상으로 꼽힌다. 순수 국내에서 창작돼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이 전세계에 K-뮤지컬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은 이번 수상 쾌거를 축하하며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한편, 향후 경쟁력 있는 국내 공연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작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랜 시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티켓예매 서비스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축적해온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섬세히 선별해 전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준호 NHN 그룹 이사회 의장은 "이번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업적으로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며 "NHN 그룹은 향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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