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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모바일로 뛰어든 멀티미디어 콘텐츠(1/5)


 

모바일로 뛰어든 멀티미디어 콘텐츠

손바닥만한 휴대폰이 이제는 당당한 매체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머지않아 종이나 책이 없어질 거라는 얘기와 함께 미디어가 급속히 온라인으로 이동하던 때를 지나 이제는 모바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접근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모바일의 장점은 디지털 미디어가 자신을 드러내는 첫번째 창구로 모바일을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Part 1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경쟁시대’를 이끈다

음악, 게임, 영상 등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제치고 모바일로 먼저 들어오거나, 모바일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가수들은 이통사 포털을 통해 디지털 싱글을 먼저 발표하고, 여자 연예인들의 모바일 화보 열풍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DMB 서비스 개시로 모바일 전용 동영상 콘텐츠도 생겨났다. 이렇듯 차세대 경쟁 시장으로 모바일을 선택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자.

모바일이 갖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21세기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더니, 이제는 각종 디지털 콘텐츠들이 앞 다퉈 문을 두드리는 ‘디지털 미디어 경쟁구도’의 중심에 서게 됐다.

모바일 전용 동영상, WAP 페이지에서 구현되는 모바일 플래시 게임, 모바일 영상화보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새로운 영역을 창출해 낸다.

최근 출시되는 고성능 휴대단말기는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센터’라 불릴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인프라는 구축된 상태. 결국 미래사회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DMB, 모바일 영상 화보 등에 주목

2005년 모티즌들이 주목했던 콘텐츠는 바로 DMB 전용 영상 콘텐츠와 연예인 모바일 화보집. TU미디어가 5월에 본방송을 시작한 위성DMB와 12월 지상파DMB의 개국으로 DMB 전용 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DMB 전용 시트콤과 영화 등 다양한 전용 콘텐츠들이 생겨났다.

모바일 화보 열풍은 2005년 1월 전혜빈을 시작으로 현영, 서인영, 황신혜, 이채, 백지영 등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트렌드로 떠올랐고, 모바일 화보로 큰 수익을 올리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경쟁적으로 모바일 화보집을 출시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2005년 음악 콘텐츠 시장의 뉴스는 바로 이통사의 음악포털 진출이다. 2004년 11월 SK텔레콤의 ‘멜론’ 출범을 선두로 KTF와 LG텔레콤이 2005년에 ‘도시락’과 ‘뮤직온’으로 음악포털 시장에 진입했다. 수천만에 달하는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를 바탕으로 한 이통사의 음악포털 시장 진입은 온라인 음악시장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 음악이나 게임 관련 콘텐츠 기업(CP)이 차세대 수익모델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는 현상이 나타나,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게임 시장에 런칭했고, 도레미미디어와 튜브뮤직은 LG텔레콤의 뮤직온을 통해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전용 콘텐츠 다양화 필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동통신시장의 음성매출과 무선인터넷 매출이 85:15의 비율이고, 2008년에는 65:35까지 무선인터넷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자인 3700만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와 기존 인터넷 콘텐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특성에 부합하는 전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 보급한다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또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 DMB, WiBro, 텔레매틱스 등의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당연히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통사들은 수익 향상을 위해, 충분히 포화된 음성데이터 시장보다는 무선데이터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모바일 플래시를 2006년 주력사업으로 선정해 무선데이터 시장에서의 모바일 플래시 서비스 기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활용해 모바일 전용 영상 콘텐츠에 대한 표준을 확립한 뒤, DMB 전용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도 필요하다.

/이은영 기자 eyleesmi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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