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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가격할인 행사로 '브리비아' 2천대 판매 실적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의 새 LCD TV 브라비아가 판매 개시 37일만에 2천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8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브라리아 출시 기념으로 지난달 20일 부터 진행중이던 32인치와 40인치 LCD TV 각각 1천대 한정 가격할인 행사를 이날 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2인치 270만원, 40인치 430만원이던 브라비아 TV 가격은 499만원과 299만원으로 각각 환원됐다.

소니 측은 빠른시일 안에 한정 판매 행사가 마무리된 것에 고무된 분위기. 전체 시장 점유율 확인은 아직 어렵지만 출시와 동시에 삼성전자와 LG전자 일색이던 업계서 입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가격 인하 행사가 진행중이었고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국내 업체와 하이얼과 같은 중국업체 까지 LCD TV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브라비아의 선전여부는 이제부터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고가품인 디지털 TV에서 가격은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선택 포인트이기 때문.

이에 대해 소니측은 "가격 경쟁에 나서기 보다는 뛰어난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히 마케팅을 하겠다"는 입장. 또 46인치 제품을 출시해 LCD TV 제품 라인업도 보강할 예정.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 국내서 펼쳐온 고가 마케팅이 TV시장서는 별 재미를 못보아온 만큼 소니코리아측이 언제까지 환원된 가격을 고수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관측이 지배적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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