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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새 LCD TV '브라비아' 순조로운 출발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국내에 처음 출시한 LCD TV '브라비아'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소니가 야심차게 출시한 32인치와 40인치 LCD TV 브라이아는 현재 각각 1천대씩 한정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 중. 32인치 270만원, 40인치 430만원에 팔리고 있다. 정상가보다 각각 29만원과 69만원이 저렴한 가격이다. 국내산 LCD TV와 큰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소니코리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집계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빠르게 매출이 이뤄지고 있어 조기에 할인 행사가 종료될 것 같다는 반응. 첫 출발로는 괜찮았다는 평가다.

가격외에 브라비아의 화질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화질에 민감한 AV매니아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 AV 커뮤니티 AV코리아내 소니 동호회에서는 불과 며칠 사이에 수 십대의 브라비아 제품에 대한 공동구매가 이뤄졌다. 공구 가격이 현 행사 가격보다도 낮았던 것도 공구 참여의 이유가 되겠지만 AV 매니아들이 브라비아의 성능에 만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AV코리아측의 설명.

AV코리아 김기완 사장은 "지금까지는 소니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브라비아와 같은 M6패널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했을 때도 브라비아와 같은 반응은 없었다"며 "브라비아가 보여주는 화질이 매니아들의 취향을 만족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김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브라비아의 선전에 대항해 지난 주 삼성전자와 LG전자도 LCD TV의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하했다. 그렇지만 소니측은 1천대 한정 판매 행사 후 가격 환원에 대한 원칙을 밝히고 있다.

환원될 가격은 32인치가 299만원, 40인치 499만원이다. 이 경우 삼성과 LG전자 제품보다도 비싸지게 되지만 앞으로는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소니측의 전략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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