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4연전을 모두 선발로 나서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집트전은 6월 A매치 4연전을 마감하는 마지막 경기다. 한국은 지난 2일 브라질전(1-5패)을 시작으로 6일 칠레(2-0 승), 10일 파라과이(2-2 무)를 차례로 상대했다.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가 2-2 동점으로 끝났다.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0cad3c53dee5d.jpg)
한국과 이집트는 통산 5승 7무 5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05년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당시 0-1로 한국이 패했다.
칠레, 파라과이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집트전에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골잡이 황의조(보르도)가 이집트의 골문을 겨냥하고 손흥민과 권창훈(김천)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중원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고승범(김천)이 지킨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태환(울산)으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낀다.
고승범과 김태환은 이번 4연전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서월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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