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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환상 프리킥 골'…손흥민, 이동국과 어깨 나란히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대선배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고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고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손흥민은 파라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지난 6일 칠레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었던 곳과 같은 위치였다. 칠레전에서는 강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려 골을 만들었다.

추격을 위해 반드시 득점이 필요했던 순간. 손흥민은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침착하게 숨을 고른 손흥민은 오른발로 수비벽을 넘기며 파라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터트렸다.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만회골을 넣고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칠레전에서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며 역대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날 A매치 33번째 골을 터트리며 이동국, 김재한과 함께 한국 남자 A매치 역대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최다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58골이다.

한국은 손흥민의 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극장골을 넣으면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다.

/수원월드컵경기장=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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