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6조원⋯6.6%↓


"이자이익 많이 줄었으나 비아지이익 늘어"
순이자이익 4.09조원·비이자이익 1.32조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62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줄었다.

3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조977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1조3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다.

농협금융은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인수자문·위탁중개 수수료 확대 등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5%, 10.3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낮아졌다.

6월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0%로, 전년 말 대비 0.08%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0.8%를 나타냈다. 주요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2.37%로 지난해 말보다 0.21% 개선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같은 기간 자산 규모 증가 41조5000억원을 고려할 때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상반기 순익으로 1조18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한다.

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해 875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도 1547억원 순익으로 5%가량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4650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농협금융 계열사가 올해 상반기 지출한 농업지원사업비는 총 3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한 사회공헌 금액은 1360억원이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6조원⋯6.6%↓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윤서빈, 카리스마
윤서빈, 카리스마
'전력질주' 기대하세요
'전력질주' 기대하세요
다현, 눈부신 자태
다현, 눈부신 자태
이신영, 전력질주 준비 완료
이신영, 전력질주 준비 완료
'뛸 준비완료!' 하석진, 전력질주
'뛸 준비완료!' 하석진, 전력질주
'은중과 상연'​ 김고은, 눈물의 제작발표회
'은중과 상연'​ 김고은, 눈물의 제작발표회
'은중과 상연' 김고은X박지현, 꺄르르 여고생들 같아
'은중과 상연' 김고은X박지현, 꺄르르 여고생들 같아
'은중과 상연'​ 박지현, 얼음공주 상연
'은중과 상연'​ 박지현, 얼음공주 상연
'은중과 상연' 김고은, 러블리 은중
'은중과 상연' 김고은, 러블리 은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석하는 추경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참석하는 추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