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30일 정부 서울 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바이오·해양 레저 관광 산업 집중 육성 관련 국가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d719a8f59fea1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가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 산업과 시화호 중심 해양 레저 관광 산업을 국정 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임병택 시장은 30일 정부 서울 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시 핵심 전략 산업에 대한 국정 차원의 관심·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임 시장은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시화호 세계화 K-해양 관광 산업 클러스터 조성,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구축 가속화 관련 국회 주관 토론회 개최 등을 적극 요청했다.
임 시장은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은 지역 사회 노력·염원을 기반으로 해양 생태, 관광, 산업이 융합된 지역특화형 해양 관광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안권 해양 레저 산업 벨트 중심 축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종합·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안산~인천 구간) 조기 착공·개통, 지역 특화 해양 산업 메카 등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 레저 관광 도시 추가 지정, 거북섬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이다.
또 정부 주관 국제 서핑 대회 시흥 유치·정례 개최, 세계 1위 및 수도권 유일 대규모 시흥 정왕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바이오 산업 핵심 종합 지원 시설 건립 추진, 글로벌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거점 구축 등이다.
임 시장은 "새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흥시 미래를 담은 핵심 전략 산업들이 반드시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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