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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내란특검 스스로 만든 안철수, 희생자인 양 비장미 연출"


"문자 한 통에 호들갑…실소 자아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자신의 의원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자신의 의원실 앞에서 특검의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향해 "내란특검을 스스로 만들고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내란특검으로부터 참고인 소환 통보를 받은 안 의원이 전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권의 야당을 향한 무도한 정치 폭주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한 데 대한 반응이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안 의원이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특검은 (안 의원이)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며 "그런데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의원"이라고 했다.

이어 "(안 의원은)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땐 미소를 머금고 방관했다"며 "정작 본인에게는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본질이 정치 보복임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나는 빼고' 식으로 당과 동지들을 희생시켰다면 비열함"이라며 "안 의원이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고 강조했다. 하남자는 '상남자'의 반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남자답지 못하고 속 좁은 남자로 쓰인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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