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환경부, 남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한국(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그리고 민관 협력 기관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함께 참여한다.
사업을 통해 남구 우암동 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총 150가구에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물품 전달식은 29일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에서 열린다.

기후 위기 적응 상담사가 직접 각 가정을 찾아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용 이불·양우산·생수·간편 죽·도라지 차·부채 등의 물품을 전할 예정이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의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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