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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관 후보자 낙마, 이진숙·강선우 플러스 알파"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2명 낙마 입장 강경"
전한길 입당 논란엔 "본명으로 신청해 사전 파악 못해"
특검, 권성동·이철규 압색…宋, 국회의장에 항의

사진 왼쪽부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 DB]
사진 왼쪽부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각각 제자 논문 표절·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휩싸인 이진숙(교육)·강선우(여성가족)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무조건 낙마'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묻는 말에 "두 분은 절대 해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김정관(산업통상자원)·조현(외교)·구윤철(기획재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미 관세 협상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이날 중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한 바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추가 채택 문제를 두고 회동한다. 최 원내대변인은 "저희는 강경하다"며 "낙마는 이 2명 플러스 알파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자격 심사를 보류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전한길씨 입당이 승인된 걸 두고 "전씨가 본명(전유관)으로 입당 원서를 내, 당이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본인이 입당 사실을 (입당 당시) 얘기해서 안 것이고, (전씨는 그렇지 않아) 당이 어제 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씨의 행위가) 해당행위에 해당되면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지만, 아직 판단할 수 없다"며 "당원 자격 심사는 입당 7일 이내에 할 수 있지만, 6월 9일에 입당한 전씨는 기간이 지났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전씨 입당과 관련해 전날 페이스북에 "원칙적으로 제명과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 자격심사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라며 "개인 자격의 입당일 뿐 호들갑 떨 필요가 없다"고 파장을 축소했다.

한편 이날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대통령과 통일교 밀착 의혹 관련 권성동 전 원내대표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여기에 채상병 특검도 사단장 불법 구명로비 의혹 관련 이철규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당 대응 방안에 대해 "당 법률자문단이 직접 의원실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특검 의원실 압수수색 관련 항의 차원에서 오전 중 국회의장실을 방문한다.

사진 왼쪽부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아이뉴스24 DB]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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