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5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 5개 농가에 환경정보 수집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 측정해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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