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늘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남은 임기 1년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언론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회암사 대가람 복원 모형과 홍보영상을 관람하며 사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회암사지가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후 본등재를 위한 계획도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철학 아래 도시 곳곳에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다가올 1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으로, 대규모 투자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3년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 구간 개통 △교외선 운행 재개 △GTX-C 노선 건설 추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및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본격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강 시장은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꿈꾸고 완성하는 양주의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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