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민주노총)는 16일 “이재명 정부는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는) 최근 집권 첫해 역대 가장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였다”며 “새 정부에서도 여전히 노동자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온전한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를 개정하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계속되는 불평등 체제를 타파하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구조조정 저지 △공공의료 강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집회 후 충북도청 서문부터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거쳐 상당사거리까지 왕복 1㎞ 구간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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