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에너지 대상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다.
![올해의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6c08f7c716b332.jpg)
비스포크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지난해 출시됐으며, 가정용 냉장고에 처음으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적용됐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냉각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유지하지만, 강력한 냉각이 필요할 땐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동시에 작동해 빠르게 냉각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냉장고 문 여닫음 등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 25%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 외에 비스포크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한편 이들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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