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m 홀인원?"…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도전 [현장]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홀인원 기대합니다."

역대 최장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163주) 기록 보유자인 고진영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브랜드 '미켈롭 울트라' 앰배서더로서 이벤트 경기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26일 파주 제이퍼블릭 골프클럽에서는 미켈롭 울트라 브랜드의 대표 콘텐츠인 '울트라 홀 챌린지'(Ultra Hole Challenge)가 열렸다.

울트라 홀 챌린지는 미켈롭 울트라가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창의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균형감 있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골프와의 접점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체험형 콘텐츠로 세계적인 골퍼들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골프 애호가들이 함께 즐기는 이색 골프 게임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3년 캐나다에서는 PGA 투어 코치 마이클 블록과 아이스하키 레전드 웨인 그레츠키가 90야드 거리에서 90번의 샷으로 홀인원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제품의 대표 특성인 '89칼로리'에서 착안해 89m 거리에서 홀인원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앰배서더 고진영을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최예지 프로, 전 야구선수 유희관·윤석민, 개그맨 변기수·홍인규, 배우 김희정·오종혁 등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스포츠·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고진영은 "울트라 홀 챌린지는 각 분야에 계시는 다양한 분들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라며 "89m 홀인원을 기대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켈롭 울트라는 소비자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전략을 택해왔다. 특히 자기관리와 균형감을 중시하는 스포츠인 골프의 특성이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골프를 전략적 플랫폼으로 삼고, 전국 270여개 골프장에 빠르게 입점하며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골프를 즐기는 주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미켈롭 울트라가 라운딩 외 일상에서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향후에도 할인점 등 가정 채널 확대에 집중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미켈롭 울트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골프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와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브랜드 접점을 더욱 넓혀가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의 연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