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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50억 → 85억"…박수현,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 촉구


"지역소멸 막을 공공인프라, 정부가 뒷받침해야"
특별법 개정안 통과 강조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회의원이 지역신문 발전기금의 급감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언론 지원체계 강화와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라며 “하지만 발전기금은 5년 전만 해도 연 250억원에 달했지만, 현재는 85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실질적 역할 수행을 가로막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박수현 의원이 지역언론 지원체계 강화와 별도 사무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박수현 의원실]

현재 사무국이 따로 없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직원 6명이 겸직 형태로 업무를 맡고 있어 전국 지역신문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대표발의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도 강조했다.

해당 개정안은 발전기금 안정화와 별도 조직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는 “꽃밭이 하나의 꽃으로만 채워지는 것보다 다양한 꽃이 어우러질 때 더 아름답듯, 지역언론도 마찬가지”라며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생산·유통은 지역소멸을 막는 중요한 생태계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원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주=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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