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병환, 민간위원장 김영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올해는 10만원 상당의 여름키트 200박스를 마련해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름키트에는 인견이불, 쿨토시, 미숫가루, 모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기동대’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어서 지역사회 돌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필요한 가구에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여름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이 무엇보다 걱정된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돌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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