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2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신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부·남동발전, 학계 및 에너지 전문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대비한 공급망 구축과 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2024년 성서산단 내 발전설비 증설로 전력 자립률을 17.6%까지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신산업 유치에는 부족한 상황으로, 2035년까지 전력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과 민간 자율 태양광 보급을 병행하고, 수소·암모니아 혼소 LNG 복합발전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저탄소·무탄소 기반 설비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미래 신산업 유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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