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 일죽초 학생들이 지난 19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탁월한 예술 역량을 발휘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예술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재능을 겨루는 자리로, 지역 청소년 예술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일죽초 권다솜 학생과 ‘주래꽃다지 가야금반’, ‘타악반’은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과 뛰어난 예술 감각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안성시 대표로 선발돼 앞으로 열릴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주래꽃다지 해금반’과 ‘피리반’은 조화로운 연주와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우수상을 수상, 서정민 학생도 개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예술적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외에도 남채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일죽초는 전통 국악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빚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서용식 교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끼를 펼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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