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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석사생 2명,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세계적 연구력 인정…서진혁, 정현수 석사과정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석사과정생 2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서 나란히 ‘우수학생논문상(Distinguished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김학린 교수 연구팀 소속인 정현수 씨와 서진혁 씨로, 각각 제1저자로서 기하위상 렌즈(Geometric Phase Lens)를 활용한 차세대 3D 광학 시스템 연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SID 공식 학술지인 ‘JSID(Journal of the SID)’에 게재될 예정이다.

경북대 김학린 교수, 서진혁 석사과정생, 정현수 석사과정생(왼쪽부터) [사진=경북대학교]

SID 2025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렸고 20여 개국의 디스플레이 전문가 및 연구진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올해는 약 640편의 논문 중 단 13편만이 우수학생논문상으로 선정됐고 이 중 2편이 경북대 김학린 교수팀의 논문이다.

정현수 씨는 전기적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 기하위상 렌즈를 이용한 라이트 필드 카메라 시스템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스템은 컴팩트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깊이 정보를 정밀하게 획득할 수 있어 향후 고성능 영상센서 응용이 기대된다.

서진혁 씨는 일관되지 않은 광원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3D 위상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광학계를 제안했다. 특히 콜레스테릭 액정을 기반으로 한 원편광 필터 기술을 접목해 영상 노이즈를 줄이고, 풀컬러 홀로그래픽 이미징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 김학린 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

김학린 교수는 “이번 수상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광학 영상 처리 분야에서 우리 대학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는 최근 광소자,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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