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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이란 핵 프로그램 완전 파괴⋯보복하면 훨씬 강하게 공격"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전날 미군이 포르도 등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타격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언론 브리핑하는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사진=AP 연합뉴스]
대언론 브리핑하는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사진=AP 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대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해 B-2 폭격기로 벙커버스터를 처음 실전에 사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에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21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 지시 하에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 목적에 대해서는 "이란의 핵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지원 국가가 제기하는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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