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10일 화원전통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시주차장은 옛 화원교회 부지(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399-1번지)에 총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고 총 46면 규모로 마련됐다.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장날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한지 임시주차장은 개발계획이 없는 유휴부지를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달성군은 해당 부지를 무상 개방하는 대신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달성군은 현재 화원시장 외에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11개소의 공한지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8월까지 22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화원시장 인근 주차환경 개선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는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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