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공공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이음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웃이음돌봄서비스’는 사회적 고립으로 돌봄이 절실한 1인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이웃돌보미가 간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 상황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 관내 영구, 국민임대아파트 14개 단지에 거주하는 돌봄취약계층 1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회 진행된다.
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은 취약계층을 파악과 관리 중인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는 이웃돌보미를 구성해 매월 첫째 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지별로 제과제빵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는 차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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