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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다음주 상승할 듯


이스라엘·이란 교전에 국제유가 ↑…"시차 두고 반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이란 교전에 따른 중동 위기 탓에 국제유가는 이미 상승세로 돌아서 국내 가격에도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국내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셀프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셀프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 주 대비 리터(L)당 2.1원 내린 1627.7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3.7원 내린 1696.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는 1.6원 내린 1590.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37.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596.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내린 1490.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혼란과 미중 무역합의 진전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7달러 오른 67.0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5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유가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유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국내유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국제유가 추이를 보면 다음 주부터 국내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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