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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도정 혁신·현안 해결 집중”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이동옥 42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부지사는 취임 후 각종 도정 현안 해결과 행정 혁신에 주력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우선 ‘충북도의 미래 100년 건설’을 목표로, 지난 6·3 대선과정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등 충북지역 대선 공약 125건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충북의 핵심 현안들이 대거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도민 숙원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에 힘 쏟고 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사진=충북도]

이 부지사는 도정 각종 법정계획과 사업계획 수립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사업계획의 단순 취합에 그치지 않고, 도 단위 계획에 총괄 정책 방향과 자체사업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도 제4차 종합계획수정계획(2026~2040년) △충북도 제2차 지역개발계획(2027~2036년) 수립 착수와 환경계획수립협의회 1차 회의도 직접 챙기고 있다.

충북 북부·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종합계획과 귀농귀촌 종합계획도 새롭게 정비 중이다.

이 부지사는 행정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충북도 전결처리 규칙’을 전면 정비해 업무 능률을 향상하고, 실국장의 행정 책임성을 높였다.

각종 회의 시간과 횟수를 대폭 줄이는 등 업무 효율 중심의 행정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격무부서 인사 가점 제도 강화, 격오지 근무 부서 사기진작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혁신과 창의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165만 도민과 공무원들의 열정을 모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그는 제천고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엑시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충북도 자치행정과와 법무담당관실, 도지사 비서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외교부,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주요 부처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충북도 행정부지사엔 지난 3월 7일 취임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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