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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구 달성군 민선 8기 3주년…산업·교육·복지 아우르는 ‘미래형 성장 도시’ 도약


도약하는 달성, 산업·교육 혁신 계속된다
제2국가산단 조성,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대
대구시 최대 교육발전특구 사업, 9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올해 대구시 편입 30주년과 함께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했다.

산업·교통 인프라 구축과 교육·복지 확대 등 다방면의 행정 혁신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 3주년을 맞은 달성군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달서중고 세천이전 신축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2국가산단 유치와 교통망 확장…산업·인프라 중심지로 도약

달성군의 인구는 1995년 대구시 편입 당시 11만 3000여 명에서 2024년 기준 26만 4000여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산업과 교통 인프라의 확대도 본격화됐다.

달성군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기반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모빌리티 특화단지 지정 등 국가 중점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고 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도 2032년까지 하빈면으로 이전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문진 피아노 파크오페라 전경 [사진=달성군]

교통 분야에서도 도시철도 1호선 옥포 연장과 역사 2곳 신설이 추진 중이며, 1호선은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구산업선(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도 2024년 7월 착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조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기술특례 보증’ 사업을 도입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3년 연속 대구시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참꽃직장어린이집에 파견된 어린이집 영어교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출생률 9년 연속 군 단위 1위…보육·교육 기반 확충

달성군은 통계청 자료 기준 9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보육·교육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시행 중이며, 올해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24개월 이상 원아의 특별활동비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2023년 설립된 달성교육재단은 입시설명회, 진학 컨설팅,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교육발전특구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며, 올해만 31억 9,000만 원이 투입됐다. DGIST와 연계한 과학창의학교, 이주배경가정 대상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인구 증가에 따른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빈면 달서중·고등학교를 다사읍 세천리로 이전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며,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사진=대구시]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포용하는 복지 도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장 8곳 운영 및 확대, 달성군 역대 최대 규모인 206억 원의 노인일자리 예산 편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유가읍 ‘행복한 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운영 등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건강 버스 달성건강빵빵이 [사진=달성군]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치도 높아져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올해 7월 개관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족형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보호자는 관광지 내 공유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아이들은 자연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2022년 12월에는 대구시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고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이 2027년까지 이어진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제2국가산단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대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출생률, 교육, 청년·노년층 등 전 세대가 체감하는 행정을 통해 군민과 더욱 밀접히 소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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