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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매물로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매물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 시간) 맥그로-힐 출판그룹이 비즈니스위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2분기 광고 매출이 30% 가량 줄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맥그로-힐은 투자은행인 에버코어 파트너스에 비즈니스위크 매각 작업을 맡겼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지난 1929년에 창간된 비즈니스위크는 140개국에 주간 독자만 48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 190명에 이르는 편집진들이 잡지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에다 인터넷 등 대안 매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잡지 판매와 광고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4천39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규모는 업계 평균인 22% 감소보다도 더 심한 수준이다.

또 비즈니스위크의 광고 페이지 역시 지난 2분기에 34%가 감소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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