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수전 참여 선언

뉴스와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블룸버그가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인수에 재도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미 한 차례 비즈니스위크 인수를 검토했다가 포기한 적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비즈니스위크 인수에 뛰어들기로 하고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실무자는 오는 15일 만나 비즈니스위크의 운영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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