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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수


블룸버그통신이 80년 전통의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위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오는 12월1일 까지 비즈니스위크의 주간지와 웹사이트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인수가로 200만~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비즈니스위크는 1929년에 창립된 80년 전통의 경제지로, 140개국에서 470만명의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몇년간 꾸준히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다. 미국 출판정보사무국에 따르면, 비즈니스위크의 지난 1월~9월까지 광고 매출은 1억2천26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2% 하락했다. 업계 평균인 20% 하락에 비해 크게 저조한 실적이다.

블룸버그의 피터 그라우어 회장은 "비즈니스위크 인수는 블룸버그의 온라인 뉴스와 텔레비전, 모바일 뉴스상품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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