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1분기 매출 감소가 일시적 과도기 현상이며 하반기 이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엠텍비젼은 14일 열린 IR에서 1분기 실적은 글로벌 조직화 정비, 연구개발 고도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의 본격 양산 직전의 일시적인 과도기 현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엠텍비젼은 1분기 273억원의 매출과 21억5천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5%나 감소했다.
엠텍비젼은 현재 신규 플랫폼 채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2분기 본격 양산을 시작으로 3분기부터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MPEG4, VT, 3D, H.264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이룬 MMP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MMP기술센터를 수원에 오픈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메라 IC의 공급으로 미디어 코프로세어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를 기록한 엠텍비젼은 오디오 CCP를 통해 뮤직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
또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는 현재 국내 카메라모듈업체와 함께 해외 메이저 업체 진출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향후 기술의 메인 스트림 중의 하나가 인식 기능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신개념의 머신 비전 플랫폼의 첫 모델 개발에 성공해 기존 사업영역인 모바일 분야 밖의 더 큰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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