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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폭염 등 재난 대응 '작은 배려, 큰 안전' 캠페인 전개


집배원 작업중지권 보장…우편 지연 시 안내 병행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여름철 폭염·폭우·태풍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 집배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 작은 배려, 큰 안전'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오른쪽)이 4일 서청주우체국을 찾아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현장의 대응 상황과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오른쪽)이 4일 서청주우체국을 찾아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현장의 대응 상황과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우편법'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한 '작업중지권'을 기반으로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이 즉시 업무를 중단할 수 있도록 '업무정지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낮 12시부터 16시까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과 충분한 휴식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접수 시 해당 지역의 배달 지연 가능성을 사전 고지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송 상황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지연 안내를 위해 우체국 홈페이지와 공식 SNS, 창구, 집배원 휴대단말기(PDA), 고객센터 통화연결음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해근 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안전만큼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집배원의 건강과 생명도 소중하다"며 "부득이한 배달 지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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