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내 고교 교원과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운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매월 △선택 과목 확대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편제 △진로·학업 설계 모델 개발 △과목별 논술형 평가 강화 △성취평가제·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 연수 등을 주제로 워크숍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정확도 제고를 위해 지난 4월과 6월에는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를 진행했고,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학기제 운영을 반영한 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 점검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성취평가제 운영의 내실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성취평가제 기반 수업과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학습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윤기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교학점제 운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과 책임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학점제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