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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유니세프 ‘그린스쿨’ 해외 벤치마킹…글로벌 아동정책 연대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도시들과 함께 몽골을 방문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첫 국제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그린스쿨 프로그램(Green School Program)’의 성과를 직접 확인해 친환경 학습환경 조성·아동 권리 확대를 위한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방문에서 충남 홍성군, 예산군, 경기 시흥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간담회에서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과천시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해 향후 글로벌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몽골 울란바토르의 ‘74번 학교’를 방문해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교육환경을 점검해 기후변화 대응 및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도 참여하며 상징적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서 감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국제 교류를 계기로 아동친화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글로벌 연대와 실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몽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아동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과천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계용 시장이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찾아 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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