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6376억원, 영업이익 489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13% 각각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의 2024년도 연간 실적 표. [사진=LX인터내셔널]](https://image.inews24.com/v1/fee57da39825f7.jpg)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자원 트레이딩 물량이 늘었고, 해상운임도 상승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도 연결 실적에 편입됐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을 디딤돌로 삼아 광산, 제련소 등 광물 자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니켈가격은 단기적으론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올해는 전력 시장의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구리 자산 투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가 활성화되면 전선을 만드는 구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규 전략지역 발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사업으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