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차 뒷유리와 와이퍼에 '탄핵'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부결된 가운데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는 뒷유리와 와이퍼에 대통령의 사진과 스티커를 부착하고 와이퍼를 움직일 때마다 '탄핵'이라는 글자를 완성하는 BMW 차량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영상은 X 발췌. [사진=X]](https://image.inews24.com/v1/f613e3ded6a67f.gif)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는 '한국 사람들 천재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한 회색 'BMW M3 투어링' 차량의 뒷유리에 윤 대통령의 사진과 '핵' 스티커가 붙어 있고 와이퍼에는 '탄' 스티커가 붙어 와이퍼가 움직일 때마다 '탄핵'이라는 글자가 완성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K-컬처의 나라", "기발한 발상이다", "집 가서 나도 만들어야지" 라는 댓글로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부결된 가운데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는 뒷유리와 와이퍼에 대통령의 사진과 스티커를 부착하고 와이퍼를 움직일 때마다 '탄핵'이라는 글자를 완성하는 BMW 차량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영상은 X 발췌. [사진=X]](https://image.inews24.com/v1/6320d1def4c9d2.jpg)
한편 영국 BBC는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집회 소식을 전하며 "대형 스크린과 크레인 카메라가 한국의 시위 집회는 마치 야외 음악 축제 같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날 집회에서는 K팝(POP) 아이돌 응원봉이 등장하거나 K팝 음악과 함께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수만 인파가 얼어붙는 기온 속에 참가자들은 국회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였다"며 "젊은이들은 좋아하는 K팝 그룹의 응원봉을 흔들며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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