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완성도 있는 하반기-신한금투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위지윅스튜디오가 하반기 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63억원, 영업적자 49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 이어 주요 사업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부진, 인건비 등 비용 확대가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영화, 드라마 부문 제작이 확대 "이라며 "콘텐츠 제작 부문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작품 확대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을 126억원으로 예상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중장기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 작품 제작 수직 계열화 성공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메타버스·광고 등의 신규 플랫폼 개발"이라며 "투자 결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주요작품으로는 '블랙의신부',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 있다"고 했다. 올해 콘텐츠, VFX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천102억원, 39% 오른 333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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