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 하반기 넥소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연간 실적 바닥 다지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일진하이솔루스의 로고.[사진=일진하이솔루스]](https://image.inews24.com/v1/c6e5da98901017.jpg)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줄어든 3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60억원)를 상회했다. 넥소 판매량 호조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수소 사업부는 같은 기간 14%, 넥소 판매량은 15% 증가했다. 환경 사업부는 37% 줄었지만, 1분기 대비로는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극심한 부진에서 탈피하며 회복했다"며 "원가율 상승으로 마진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상반기 복합 재료 단가는 작년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했다.
그는 "넥소 판매량은 하반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요인으로 4분기 판매량이 3분기를 웃돌 것"이라며 "대기 물량이 5천대 이상인데 이는 2분기 넥소의 일부 생산 차질 물량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환경사업부는 조기 폐차 사업 지연으로 환경부의 DPF 예산 약 400억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4분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 하반기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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